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1시즌 '캐딜락 CT4' 원메이크 레이스 론칭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1시즌 '캐딜락 CT4' 원메이크 레이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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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위 왼쪽)와 서영득 캐딜락코리아 대표 (사진= 슈퍼레이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캐딜락 브랜드와 2021년부터 원메이크 레이스를 신설한다고 29일 공식발표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캐딜락 'CT4' 원메이크 레이스 론칭을 지난 26일 강남구 캐딜락하우스 서울에서 개최했다. 

신설되는 'CT4 클래스'는 캐딜락의 새로운 퍼포먼스 세단인 CT4가 참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캐딜락 CT4는 세계 최고의 고성능 라인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V의 기술력과 완벽에 가까운 전, 후 무게 배분을 바탕으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 고속 제어 안정성에 최적화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브렘보 브레이크 등 퍼포먼스를 두루 갖춘 모델이다. 

대회 조직위원회인 슈퍼레이스는 캐딜락과의 인연을 2011년부터 시작했다. 지난 시즌까지 국내 최상위 클래스이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간판인 슈퍼 6000 클래스의 레이싱 머신들은 캐딜락 ATS-V 모델의 카울을 사용했다. 그보다 앞선 지난 2011년에는 CTS 모델의 카울을 사용하기도 했다. 

캐딜락 CT4 (사진= 슈퍼레이스)

26일 열린 론칭 행사에는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와 서영득 캐딜락코리아 대표 외에도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김의수(팀 ES), 김진표(엑스타 레이싱팀) 두 명의 프로팀 감독이 함께 자리했다. 

김의수 감독은 "CT4 클래스 신설로 보다 다양한 차종의 다채로운 레이스를 보고, 즐길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며 원메이크 신설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김진표 감독은 "캐딜락의 팬으로서 캐딜락이 다시 서킷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1 시즌 선보이게 될 'CT4 클래스'는 지금까지의 원메이크 레이스와 달리 전문 드라이버가 아닌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도전의 문을 활짝 연다. 이에 슈퍼레이스는 모터스포츠의 즐거움과 신규 차량의 성능을 더욱 많은 팬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퍼레이스는 "안전장비 등 레이스를 위한 튜닝, 레이스 참가를 위해 새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 대한 할인혜택 등 여러 지원방안을 고심하며 참가 드라이버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레이스 참가를 위한 필요조건과 지원방안, 드라이버 모집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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