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e-식권, 구내식당 비대면 서비스 시작
식신 e-식권, 구내식당 비대면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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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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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식신은 복합결제 단말기와 모바일 인증 기술을 결합한 비대면 서비스 '식신 e-식권'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식신 e-식권의 '모바일스루' 솔루션은 복합결제 및 인증 기술을 통해 사람의 확인 없이도 구내식당에서 인증이 원스탑으로 처리되는 비대면 서비스다. 모든 시스템은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하고 직원들은 식당 배식대에 설치된 기기에 휴대폰만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종래 대부분 구내식당은 직원들이 신분증을 단말기에 터치해 종이 식권을 출력하고, 출력한 식권을 배식대로 가져가 구내식당 운영자에게 확인받은 뒤 식권 함에 넣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협력사 직원이나 방문객들이 구내식당을 이용할 땐, 종이 식권을 별도 구매해서 사용해야 했으며, 구내식당 운영자는 종이 식권 판매를 위해 직접 판매를 하거나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했다.

반면 식신 e-식권의 모바일스루는 직원들이 구내식당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앱이 실행되고, 배식대에 설치된 E식권 인증기(E-MVA)에 휴대폰을 터치하기만 하면 식당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식권을 출력하거나 배식대에서 운영자를 마주칠 필요가 없다. 또한 협력사 직원과 방문객들은 구내식당 앞에 있는 E식권 복합결제 단말기(E-MVC)에서 간편하게 E식권을 구매한 뒤 배식대 앞 인증기에서 인증 처리만 하면 된다.

식신 e-식권의 복합결제단말기는 카드, 간편결제 등 모든 형태의 결제 기능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E식권의 충전 및 구매가 가능하다. 모바일스루는 결제 및 인증 시 기계나 사람 간의 불필요한 접촉을 없앰으로써 코로나 19 같은 바이러스 감염 확률을 크게 낮춘다.

식신 e-식권은 해당 서비스를 7월부터 대형 구내식당 3곳에 시범 적용하고 이후 전국 구내식당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 솔루션이 많은 구내식당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구내식당은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통하여 식권을 판매하고 확인하는 인력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키오스크 설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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