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20년 하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의 안정성과 대표성을 유지·제고하기 위해 6개월마다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한다. 이를 통해 수익률 공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채권 최종로가수익률 보고 증권사는 기존 10곳에서 2곳이 변경됐다. 채권의 경우 15종류의 채권에 대해 보고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 극단값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최종호가수익률을 공시한다. 보고회사 중 SK증권과 키움증권이 제외되고 신한금융투자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추가됐다.
CD 보고 증권사도 교보증권과 BNK투자증권이 제외되고 NH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새로 추가되는 등 기존 10곳 중 2곳이 변경됐다. CD 최종호가수익률은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하는 시중은행 및 특수은행이 발행한 91일물 수익률에 대해 각각의 극단값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해 최종호가수익률을 공시한다.
CP의 경우 CP 중개사 6개 증권사와 2개 은행으로부터 수익률을 보고받아 극단값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해 최종호가수익률을 공시한다. 하반기 보고회사는 상반기에서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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