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2130선 후퇴
코스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213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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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2130선으로 후퇴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7p(0.35%) 내린 2133.4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70P(0.31%) 내린 2134.35에 출발해 반등했지만, 이후 다시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9억원, 1015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2939억 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138억1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서비스업(-0.88%), 의약품(-0.84%), 음식료업(-0.63%), 금융업(-0.63%), 통신업(-0.33%), 제조업(-0.23%), 은행(-0.11%), 화학(-0.07%), 의료정밀(-0.07%)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운수장비(0.02%), 기계(0.46%), 증권(0.75%), 기계(0.46%), 비금속광물(0.45%)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0.69%), 삼성바이오로직스(-1.70%), NAVER(-1.39%), 셀트리온(-0.69%), LG화학(-0.10%), 삼성SDI(-1.95%), SK(-2.99%), 현대차(-0.50%), LG생활건강(-1.09%), 엔씨소프트(-3.93%), 현대모비스(-1.05%)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19%), 카카오(0.19%)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23곳, 하락종목이 331곳, 변동없는 종목은 4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1.93p(0.26%) 상승한 737.33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2.71P(0.37%) 오른 738.1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알테오젠(9.84%), 펄어비스(0.05%), 케이엠더블유(0.33%), 제넥신(2.34%), SK머티리얼즈(5.52%), 휴젤(6.22%) 등은 상승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3%), 셀트리온제약(-1.23%), 에이치엘비(-3.62%), 씨젠(-0.09%), 에코프로비엠(-3.75%), CJ ENM(-2.10%), 스튜디오드래곤(-1.33%)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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