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급등하면서, 16일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52분경부터 5분간 유가증권시장에 대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동안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전일 미 연방준비은행은 16일(현지시간)부터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뿐 아니라 개별 회사채도 사들이겠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가 반등했고, 이어 한국 시장에서 코스피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4% 이상 크게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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