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14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시 생존자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생존자금 접수를 시작했다.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는 우리은행 서울 소재 영업점(출장소 제외)과 자치구별 지정장소를 통해서도 생존자금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시 소재 350개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체를 대상으로 서류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방문 접수는 출생연도 끝자리 10부제가 적용된다. △접수 시작일인 15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0 △18~22일은 끝자리 1~5 △25~28일에는 끝자리 6~9면 신청할 수 있다. 29일과 30일은 끝자리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은행 업무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 거래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은 신청서·개인정보처리 등 동의서·사업자등록증 사본·통장 사본 등을 준비해야 한다. 신청 조건, 생존자금 지급 일정 등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또는 사업장 소재지 구청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자영업자가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생존 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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