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버스 'MAN 라이온스 시티 E'···獨 상용차부문 디자인상 수상
전기버스 'MAN 라이온스 시티 E'···獨 상용차부문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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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디자인 도심형 버스 '호평'···'iF 디자인', '올해의 버스' 석권
만트럭버스의 전기버스 MAN 라이온스 시티 E (사진=만트럭버스)
만트럭버스의 전기버스 MAN 라이온스 시티 E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차세대 전기버스 'MAN 라이온스 시티 E'가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상용차 부문 최고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는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유일하고 독자적인 국제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 디자인 위원회에서 주관한다.

디자인 분야 전문가와 학자,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MAN 라이온즈 시티 E'를 상용차 부문 수상 모델로 선정한 이유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우아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은 도시에 역동성을 불어넣기에 충분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량화,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 인체공학적인 운전석 설계 등 기능적인 디자인 역시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MAN 라이온스 시티 E는 배출가스가 없는 도심형 전기 버스로 12m 단일 모델과 18m 굴절 모델 두 가지로 개발됐으며 완전 저상형 구조를 채택해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18m 굴절 모델 기준 최대 480kW 배터리 성능으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70km에 이르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MAN 라이온스 시티 E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프로덕트 부문 금상'을 비롯해 '2020 스페인 국제 트랜스포트 어워드'에서 '올해의 버스 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루디 쿠흐타 MAN 버스 제품 및 영업 총괄은 "이번 상용차 부문 수상은 'MAN 라이온스 시티 E'의 기능적, 심미적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제품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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