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카드는 누구나 쉽게 금융 활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기부 플랫폼 '아름인 금융프렌드'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아름인 금융프렌드는 금융 범죄 예방 등 금융 교육 자료를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교육 기부 플랫폼이다. 발달장애인 등 금융 범죄에 취약한 '느린학습자'도 금융 관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 교육 도서와 영상을 배포한다.
예를 들어, 금융 사고 예방 도서 '금융범죄 이야기:나도 모르게 사라진 돈' 편에서는 개인정보 도용, 대포통장, 보이스피싱 등 실제 발생한 피해 사례를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 형태로 소개한다.
또 글을 읽기 어려운 학습자들을 위해 그림도서를 출간해 도서 및 전자책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이 필요한 특수학교·학급, 사회복지기관 등은 아름인 금융프렌드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관련 도서 및 영상 등 학습 자료는 무료로 지원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름인 금융프렌드가 느린학습자를 위한 대표적인 금융 교육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교육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는 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기업의 선순환 역할을 강조하는 신한금융그룹의 '일류 신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략 실천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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