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부산대와 바이오매스 연료연소분야 기술협력
남동발전, 부산대와 바이오매스 연료연소분야 기술협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학협력 바이오매스 연료연소센터 개소···전문인력 육성
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사진=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사진=남동발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부산대학교와 바이오매스 연료연소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바이오매스 연료연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한 협약식은 국내 최대 규모 영동발전본부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 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바이오매스 발전 특화 기술협력체계 구축과 글로벌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남동발전과 부산대는 이번 협약으로 최적 연소기술 확보 등을 위한 연구개발, 기술지원 및 컨설팅, 바이오매스발전분야 전문인력양성, 바이오매스연료연소센터 운영 등에 있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바이오매스 연료연소분야 기술협력 거점이 될 '바이오매스 연료연소센터(KBC, Korea Biomass Fuel & Combustion Center)'도 개소했다.

부산대 기계기술연구동에 설립된 바이오매스 연료연소센터는 바이오매스발전 특화 공동기술개발, 기술 현안에 대한 최적 솔루션 제공, 연료연소기술 데이터베이스 구축, 연료다변화 대응기술 확보 및 톱 클래스(Top Class) 바이오매스 연소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바이오매스분야 국내외 신기술 확보와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향후 기술 사업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도 할 것으로 남동발전은 기대했다.

한편 강릉지역에 지난 2017년 6월 국내 최대규모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125MW) 준공을 시작으로 6월에 후속 호기(200MW)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안정적 전력수급과 친환경 전력생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남동발전은 전망했다.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이번 기술협약으로 국내 바이오매스 연료연소분야에 중추적인 역할과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발전소 도약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