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헌혈문화 확산으로 사회적 책임 다해
서울교통공사, 헌혈문화 확산으로 사회적 책임 다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브란스병원 환아 지원 위한 헌혈증서 600매 기부
최정균 공사 안전관리본부장(오른쪽)과 김호성 병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서울교통공사)
최정균 공사 안전관리본부장(오른쪽)과 김호성 병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헌혈 참여가 크게 줄어 혈액 수급량이 줄어든 병원과 혈액원 등 의료기관을 돕기 위해 나섰다.

공사는 지난 7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어린이 병원을 방문하고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헌혈증서뱅크에 보관 중이던 헌혈증서 600매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헌혈 증서뱅크는 공사가 지난 2009년 2월부터 공기업 중 최초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이 기부한 혈액증서를 모아 긴급히 혈액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하는 제도다.

지난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헌혈량이 줄며 혈액 보유량이 3일 치밖에 남지 않아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는 혈액원의 요청에 따라 임직원이 함께하는 헌혈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김상범 공사 사장은 "작은 용기만 있다면 헌혈에 참여해 큰 사랑을 나눌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고, 긍정적 가치를 전파하며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