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즉시 환급형 사후면세점 확충 위한 업무협약
한국관광공사, 즉시 환급형 사후면세점 확충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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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거점도시 4곳 대상 총 200개소 이상 확충 목표
(왼쪽부터)김명준 목포시 관광과장, 엄금문 강릉시 관광과장 직무대리, 김병태 안동시 관광거점도시사업팀장, 정상택 전주시 관광산업과장,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 박정주 글로벌인사이트 이사, 강진원 글로벌텍스프리 대표이사, 한신 유니패트로 이사회의장, 유재택 큐브리펀드 대표이사.(사진=한국관광공사)
(왼쪽부터)김명준 목포시 관광과장, 엄금문 강릉시 관광과장 직무대리, 김병태 안동시 관광거점도시사업팀장, 정상택 전주시 관광산업과장,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 박정주 글로벌인사이트 이사, 강진원 글로벌텍스프리 대표이사, 한신 유니패트로 이사회의장, 유재택 큐브리펀드 대표이사.(사진=한국관광공사)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5일 서울 용산 비앤디파트너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즉시 환급형 사후면세점 확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거점도시 지방자치단체 및 환급창구운영사업자들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초 선정한 지역관광거점도시(강릉·목포·안동·전주)를 방문하는 외래관광객들의 쇼핑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했다.

공사는 지난달 국내 환급창구운영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및 공모를 해 최종 4개사(글로벌인사이트, 글로벌텍스프리, 유니패트로, 큐브리펀드)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공사와 지방자치단체는 시스템 설치비용을 지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거점도시 내에 총 200개 이상의 즉시 환급형 사후면세점을 확충할 예정이다.

공사와 지자체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역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사후면세점 가맹 점포 대상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 배포하고 사후면세점 이용 확대를 위한 옥외광고와 홍보 마케팅도 할 계획이다.

사후면세제도는 외래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3만원 이상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 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를 환급해 주는 제도로 즉시 환급과 사후 환급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확충되는 즉시 환급형 사후면세점은 지난달 1일부터 적용 금액이 건당 50만원(기존 30만원), 총 200만원(기존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매장에서 바로 면세가격으로 구입 가능해 별도의 환급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어 외래관광객들의 쇼핑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류한순 음식쇼핑기반팀장 "코로나19로 지역 업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향후 방한관광 시장의 정상화에 대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래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국 사후면세점 DB 확충 사업을 통해 전반적인 방한 쇼핑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외래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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