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직원 가족 코로나19 확진···여의도 본원 일부 폐쇄
금감원 직원 가족 코로나19 확진···여의도 본원 일부 폐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감원은 개인사업자대출 급증 상호금융조합 경영진 면담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서울파이낸스 DB)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금융감독원이 직원 가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10일 서울 여의도 본원 건물 일부를 폐쇄 조치했다. 

금감원은 이날 "금감원 6층에 근무하는 직원 가족이 코로나19 확진으로 확인돼 해당층 및 공용공간(20층 식당, 지하1층, 9층 등)이 폐쇄된다"며 " 기자실 폐쇄 등 추가조치가 있을시 재공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당 직원도 오늘 따로 검사를 받았고, 곧 결과가 나온다"며 "건물은 방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3월 중순께도 전산 업무를 맡는 외주 인력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용공간 등 일부 층을 폐쇄한바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10명 이내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최근 이태원 클럽 등 사람들이 밀집한 유흥업소에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4명 증가한 1만87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신규 확진자는 2명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최소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 8일 12명, 9일 18명 등으로 다시 증가 추세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