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종로 새문안로로 본사 이전···'다동 시대' 마감
한국씨티은행, 종로 새문안로로 본사 이전···'다동 시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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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앞줄 가운데)과 진창근 한국씨티은행지부위원장(앞줄 왼쪽) 및 유명순 기업금융그룹장(앞줄 오른쪽)이 27일 새로 이전한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씨티뱅크센터(CBC)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희망 메시지를 적어 로비에 설치된 사과나무 모양의 희망 나무에 부착한 후, 코로나 19 환자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씨티은행)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앞줄 가운데)과 진창근 한국씨티은행지부위원장(앞줄 왼쪽) 및 유명순 기업금융그룹장(앞줄 오른쪽)이 27일 새로 이전한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씨티뱅크센터(CBC)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희망 메시지를 적어 로비에 설치된 사과나무 모양의 희망 나무에 부착한 후, 코로나 19 환자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씨티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7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의 씨티뱅크센터(CBC)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9월 소비자금융그룹을 비롯한 일부 부서를 영등포구 문래동의 영시티 건물로 옮긴 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모든 부서를 씨티뱅크센터로 이전함으로써 '다동 본사' 시대를 마감했다.

씨티은행의 전신인 한미은행이 1997년 9월에 중구 다동에 자리를 잡은 바 있다.

새 본사가 된 씨티뱅크센터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무공간을 여러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씨티웍스(Citiworks)' 환경이 구현됐다.

씨티은행은 본점 이전에 맞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성금과 씨티그룹 지원금 등 3억원을 구호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새롭게 이전한 본점에 창의적 사고와 즉각적 협업을 용이하게 하는 사무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중심 문화와 디지털화를 더욱 힘있게 추진하고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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