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운용 "모펀드 2개 예상 회수액 5400억···이르면 내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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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차례 이상 분배 시행 계획"
사진=라임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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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환매 중단 모(母)펀드인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예상 회수금액을 각각 4075억원, 1332억원으로 추정했다. 해당 펀드를 이르면 내달 중 순차적으로 상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라임자산운용은 13일 '환매 중단 펀드 내 자산 현금화 계획'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라임은 앞서 지난 2월 플루토와 테티스의 상환 가능 금액이 각각 4606억원, 165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보다 줄어든 셈이다.

라임운용은 "첫 번째 분배는 현재 플루토와 테티스에 미지급 부채로 인식되고 있는 미처리 환매분에 대한 좌수 환입 이슈가 해결되는 것을 전제로 내달 중순 이전에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올해 중 3차례 이상의 분배가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임운용은 "이번 예상 회수 금액은 추정치로 실제 결과와 차이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매 분기별로 자산 현금화 계획을 업데이트해 계획과 실제의 차이를 계속 안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임은 판매사별, 펀드별, 분기별 자산현금화 계획을 안내하고, 올 2분기부터 일정금액 이상 현금 확보시 분배가능금액 확정 및 통보할 방침이다. 플루토 FI D-1호 기준으로 300억원 이상 확보 때마다 분배가능금액을 확정, 통보한다. 아울러 통보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 안분 방식의 분배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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