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지난해 매출 2197억원···전년比 105%↑
무신사, 지난해 매출 2197억원···전년比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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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로고. (사진=무신사)
무신사 로고. (사진=무신사)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2배 늘었다.  13일 무신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05% 늘어난 2197억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3억원으로 전년대비 92% 치솟았다. 

무신사 쪽에 따르면,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550만명으로 2018년 말보다 2배가량 늘었다. 월평균 방문자 수는 50% 증가한 1200만명에 이른다. 

무신사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로 입점 브랜드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첫 손에 꼽았다. 무신사는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경영 목표로 삼고 입점 업체에 대해 경제적 지원을 비롯해 상품 기획과 마케팅, 판매 등을 돕고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입점 브랜드에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240억원에 달한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이사는 "크고 작은 입점 브랜드들이 더욱 경쟁력을 갖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생산 자금 지원 금액을 500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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