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 피해 확산에 따라 전국 한부모 가정 100명 아동에게 온라인 수업 준비를 위해 PC 100대를 각 가정에 긴급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초중고교생이 4월 9일부터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을 대체함에 따라 온라인 수업 준비가 안된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PC를 지원하여 원활한 수업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후원하는 PC 100대는 거래소 임직원들이 지난 1991년부터 자율적으로 기금을 모아 후원해왔던 한부모가정 1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거래소는 코로나19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며 우리 사회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