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당진화력 저탄장 옥내화 추가···"지역 생활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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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호기용 저탄장이어 1~8호기용 저탄장 단계적 옥내화
충남 당진화력발전소.(사진=한국동서발전)
충남 당진화력발전소.(사진=한국동서발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충남 당진 '당진화력본부'에 약 3000억원을 투입해 132만톤 규모의 '당진화력 1~8호기용 야외 저탄장 옥내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안으로부터 불어오는 강풍 등에 의해 대기 중으로 날아갈 수 있는 옥외 석탄을 실내에 저장함으로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동서발전 측은 설명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6년 당진화력 9·10호기용 60만t급 옥내저탄장을 건설해 운영중에 있다. 1~8호기용 저탄장을 추가로 옥내화해 당진화력 전체 비산먼지 발생을 '제로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기본 설계에 착수했고 2022년 1월 5~8호기용 옥내저탄장(74만t급) 건설을 착공하고 이어 1~4호기용 옥내저탄장(58만t급) 건설에 착수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옥내 저탄장 건설뿐 아니라 탈질, 탈황, 집진 등 환경설비를 보강해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환경성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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