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지난해 영업손 491억원···"국토부 제재·日 불매 탓"
진에어, 지난해 영업손 491억원···"국토부 제재·日 불매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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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2019년 별도제무재표 기준 영업손실 491억4825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01억5818만원으로 전년(1조106억7767만원) 대비 9.9%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542억4033만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2019년 별도재무재표 기준 영업손실 491억4825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01억5818만원으로 전년(1조106억7767만원) 대비 9.9%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542억4033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사진=진에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1년 7개월째 국토교통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진에어가 지난해 일본 보이콧, 홍콩 사태 등의 겹악재로 인해 지난해 영업손실 49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진에어는 2019년 별도재무재표 기준 영업손실 491억4825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01억5818만원으로 9.9%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542억4033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영업악화의 주원인으로 경쟁적 공급 대비 여행 수요 둔화에 따른 수급 불균형과 일본 보이콧 및 홍콩 사태를 꼽았다. 더해 동남아, 중국노선 등에 공급이 집중되면서 이에 따라 경쟁이 심화됐고, 수익성이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더해 "국토부 경영 제재 지속으로 인해 신규 노선 취항 및 부정기편 운항 제한 등 비효율적 경영환경이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올해도 항공시장의 불황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까지 일본 수요를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일명 '황금노선'으로 불리던 중국 노선의 운항중단이 대거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일본여행 수요 부진, 공급 및 수요 불균형 등의 변수로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도 "수익성 중심의 노선 운영 전략 및 해외 판매 비중 확대, 고객 편의성 강화등으로 실적개선 노력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국토부와 제재 해제와 관련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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