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 우선협상대상자에 '강남메트로'
위례신사선 우선협상대상자에 '강남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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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노선 계획도.(사진=서울시)
위례신사선 노선 계획도.(사진=서울시)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이 주간사인 강남메트로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강남메트로는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16개 분야(계획, 건축, 수요, 회계, 운영 등)에 대해 총 2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거쳐 최고점수를 받았다. 서울시는 빠른 시일 내에 협상단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실시계획승인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2022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례신사선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삼성역~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도시철도사업으로 총 연장 14.7㎞에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되는 사업이다. 위례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서울 동남권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한제현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위례신사선 도시철도사업이 완료되면 서울동남권 교통망 구축과 위례신도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혼잡이 완화돼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착공 시기를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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