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영업익 2억원···흑자전환
위메이드, 3분기 영업익 2억원···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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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019년 3분기 실적 요약. (표=위메이드)
위메이드 2019년 3분기 실적 요약. (표=위메이드)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89억원, 영업이익 2억원, 당기순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이익은 93.5% 증가하며 손실폭이 줄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까지 위메이드는 지적재산권 침해 단속은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고, 라이선스 사업은 꾸준히 실적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신작은, 주요 개발 작업을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고, 내년도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지적재산권 침해 단속 및 대응 △라이선스 사업 확대 △신작 모바일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셩취게임즈(前 샨다게임즈)와의 싱가포르 중재 소송은 모든 절차가 완료 돼 판결을 기다리고 있고, 킹넷 중재의 중국 내 집행, 37게임즈 '전기패업' 상소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또한 라이선스 사업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으며, 4분기에도 라이선스 게임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지속적인 신규 매출원 확보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을 하며, '미르4', '미르M', '미르W' 신작 3종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작 3종은 내년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테스트 및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가 3분기 출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위메이드의 투자 성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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