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IBK기업은행은 2019년 3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367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4603억원)보다 6.3% 감소했다.
기업은행의 연결기준 3분기 순이익은 3819억원이었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220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3542억원 수준이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9조6000억원(6.3%) 증가한 161조2000억원, 시장점유율은 전년말 대비 0.1%p 증가한 22.6%를 기록해 중소기업금융 시장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다만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9월말 순이자마진(NIM)은 6월말 대비 0.08%p 하락한 1.81%, 대손충당금(누적)은 지난해 9월 대비 424억 상승한 1조36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산 성장에도 불구, 저금리 기조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58년 중기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수익 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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