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TV홈쇼핑 업계 상생·상담사 권익보호 강조
한상혁 방통위원장, TV홈쇼핑 업계 상생·상담사 권익보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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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생행보로 홈쇼핑 콜센터 방문 및 상담사 애로사항 청취
사진=방송통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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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취임 후 첫 민생행보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V홈쇼핑사(NS홈쇼핑)를 방문해, TV홈쇼핑과 납품업자 간의 상생 및 홈쇼핑 콜센터 상담원들의 권익보호를 강조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NS홈쇼핑의 납품업자 지원현황 및 콜센터 운영 현황·상담사 보호프로그램 등을 소개 받은 후, 상담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과 도상철 NS홈쇼핑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NS홈쇼핑의 상생펀드 운영 등 납품업자 지원현황을 소개 받은 후, 한상혁 위원장은 TV홈쇼핑은 매년 4000여 개의 중소·농수산기업이 약 5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제품의 대표적인 유통·홍보 채널인 점을 강조하면서, 납품업자에 대한 지원 확대 및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순용 협회장은 그동안 TV홈쇼핑사는 무이자 대출, 상생펀드 운영 및 중소기업제품 무료 방송 등 납품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납품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갈 수 있도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콜센터로 이동한 한상혁 위원장은 TV홈쇼핑 고객과의 전화 상담 현장을 살펴보고 상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콜센터 상담사 등과 오찬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상혁 위원장은 "지난 5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콜센터 부문 소비자 평가 결과, TV홈쇼핑 콜센터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홈쇼핑 콜센터 상담사분들이 다른 분야의 상담사분들 보다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상철 대표는 콜센터 상담사들은 대표적인 감정 노동자로 고객과의 접점에서 가장 많이 고생하는 직원들이라면서, 일부 소비자들의 상담사에 대한 인식 및 태도 등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상혁 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도 콜센터 상담사들의 권익보호 및 TV홈쇼핑과 납품업자간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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