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력 계열사 가치 상승 부각···목표주가↑"-KB증권
"네이버, 주력 계열사 가치 상승 부각···목표주가↑"-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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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KB증권은 26일 네이버에 대해 주력 계열회사들의 가치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1% 오른 1조7000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8.8% 내린 2023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각각 0.5%, 4.3%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주요 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15.8% 증가하는 가운데 라인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적자 폭이 줄면서 실적이 정상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된 사업 부문이 자회사로 분사하고 확장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네이버웹툰과 네이버페이는 비용 증가로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나 분사 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네이버파이낸셜도 커머스를 중심으로 거래대금이 증가 추세이며 향후 미래에셋대우와 협력을 통한 금융상품 판매로 사업영역 확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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