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아동복지시설 교육비 지원하고 대회 열어 소질 발굴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SPC그룹이 8년째 전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파티시에 꿈을 응원했다. 23일 SPC그룹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지난 21일 '제8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2012년부터 SPC그룹과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공동 주최한다. 파티시에를 꿈꾸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업을 체험하고 소질과 적성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올해는 3월 선발된 20팀이 SPC그룹으로부터 3600만원의 베이킹 교육비를 지원받고 6개월간 연습을 거쳐 참가했다. 주제는 '어른들은 몰라요, 10대가 좋아하는 베이커리'였으며,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구슬아이스크림 쿠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고구마 머핀', 찹쌀가루로 맛과 식감을 살린 '찹쌀 케이크' 등이 출품됐다.
SPC컬리너리아카데미 전문강사들과 SPC삼립 연구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완성도, 협동심, 위생관리 등을 평가했다. 대회를 주관한 SPC 해피봉사단 관계자는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앞으로도 SPC그룹이 보유한 제과·제빵 전문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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