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현대차證
"삼양식품,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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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현대차증권은 19일 삼양식품에 대해 라면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성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라면류의 올해 3분기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불닭소스의 판매 성장이 지속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중국 매출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수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조만간 태국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유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최근 3개월 라면 수출액이 앞서 2년에 비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 하반기 사상 최대치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5491억원, 영업이익은 45.8% 늘어난 8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면서 "올 3분기 수출 급증으로 인한 본격적인 증익구간 진입이 확인되면 삼양식품 주가도 실적 성장에 비례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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