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륙서 시속 50㎞로 북진...저기압 북상, 전국에 많은 비"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13호 태풍 '링링'이 7일 오후 북한 황해도에 상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의 중심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황해도 해주 남서쪽 30㎞ 지역을 통해 육지에 상륙했다.
기상청은 "'링링'은 시속 50㎞ 가까운 빠른 속도로 북한 내륙을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쪽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태풍 반경이 300㎞에 달해 수도권과 강원도는 이날 저녁이나 밤까지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또 "태풍에 이어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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