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장 대비 1.40p(0.07%) 오른 1969.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6.60p(0.34%) 내린 1961.19에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1322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6억원, 1245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06억93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섬유의복(2.37%), 의료정밀(1.31%), 운수장비(1.10%), 서비스업(0.82%), 음식료업(0.46%), 철강금속(0.40%)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화학(-0.51%), 건설업(-0.37%), 전기전자(-0.3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0.26%), 현대차(1.95%), NAVER(2.39%), 현대모비스(1.61%), 신한지주(0.25%)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45%), LG화학(-2.72%), 셀트리온(-0.32%), SK텔레콤(-0.21%)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26곳, 하락종목 296곳, 변동 없는 종목은 69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9.26p(1.52%) 오른 619.81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 보다 1.09p(0.18%) 내린 609.46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세로 전환,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트케어(2.36%), 케이엠더블유(8.72%), 메디톡스(4.35%), 에이치엘비(12.66) 등은 상승 마감했다. CJ ENM(-2.05%), 헬릭스미스(-1.04%), 펄어비스(-0.51%), SK머티리얼즈(-0.27%) 등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