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반도체 장비 국산화 확대···목표가↑-케이프투자증권
유진테크, 반도체 장비 국산화 확대···목표가↑-케이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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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30일 유진테크에 대해 반도체 장비 국산화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 갈등의 핵심은 일본 반도체 소재 및 장비의 공급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것"이라며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영향으로 향후 반도체 장비에서도 국산화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장비 국산화는 2020년 신규 캐파 증설과 함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1년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유진테크는 저압화학 증착장비(LPCVD)와 Batch형 원자층증착장비(ALD)에서 일본 업체들과 경쟁 중"이라며 "기존 LPCVD는 고객사 투자시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며 신규 장비인 Batch형 ALD 장비에서 국산화에 따른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전방산업(DRAM·NAND) ALD 장비가 이미 고객사로부터 퀄이 완료된 상태”라며 "일본 장비사를 대체 가능한 국내 장비사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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