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8%(0.43달러) 오른 54.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26분 기준 배럴당 0.09%(0.05달러) 내린 58.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가 변동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양국의 무역갈등 격화에 급락했다가 주 후반 낙폭을 일부 만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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