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하락출발···1928.76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하락출발···19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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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9시15분 현재 코스피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69P(0.60%) 내린 1930.6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53p(0.70%) 하락한 1928.76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큰 폭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데다, 홍콩 시위 격화 등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한 영향이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00p(1.49%) 급락한 2만5896.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95p(1.23%) 내린 2882.70에, 나스닥은 95.73p(1.20%) 하락한 7863.41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중국과 무역협상을 타결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서, 오는 9월 예정된 양측의 고위급 회담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했고 이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등을 반영해 이미 금융위기 저점 수준까지 하락해 있어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3억원, 140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319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69억79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1.53%), 증권(-1.32%), 전기가스업(-1.14%), 철강금속(-1.01%), 운수장비(-0.60%), 금융업(-0.51%), 기계(-0.46%), 화학(-0.51%)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의약품(0.32%), 의료정밀(0.87%)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69%), 현대차(-0.76%), 현대모비스(-1.47%), LG화학(-0.32%), 셀트리온(-0.32%), 신한지주(-0.24%), SK텔레콤(-0.62%)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0.54%), NAVER(0.71%), 삼성바이오로직스(2.60%)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하락종목(594곳)이 상승종목(195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7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60p(0.44%) 내린 591.57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4.46p(0.75%) 하락한 589.7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7%), CJ ENM(-1.85%), 펄어비스(-1.26%), 메디톡스(-0.18%), SK머티리얼즈(-1.21%), 솔브레인(-1.12%), 에스에프에이(-0.28%), 스튜디오드래곤(-1.34%)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헬릭스미스(1.22%), 케이엠더블유(1.14%)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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