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핀테크 도입지수 67%···2017년보다 2배 상승
우리나라 핀테크 도입지수 67%···2017년보다 2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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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핀테크 도입 지수 (자료=어니스트앤영)
국가별 핀테크 도입 지수 (자료=어니스트앤영)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우리나라의 핀테크 도입지수가 67%로 지난 2017년보다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EY(어니스트앤영)에서 발간한 '핀테크 도입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올해는 67%로 싱가포르, 홍콩 등과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핀테크 선진국인 영국(71%)과 비교하더라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핀테크 도입지수는 최근 6개월간 2개 이상의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이다.

EY는 2015년부터 격년별로 핀테크 도입지수를 조사중이며 2015년 6개국 1만명, 17년 20개국 2만2000명, 2019년 27개국 2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핀테크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는 송금·지급결제(96%), 보험(86%), 투자(78%), 대출(76%)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송금·지급결제 분야는 글로벌 소비자의 96%가 인지하고 있으며 이미 4명 중 3명이 이용하고 있었다. 또 보험분야의 이용율은 2015년 8%, 2017년 24%, 2019년 48%로 크게 증가했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수수료(27%)를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 생각했으며, 온하인(앱) 통합조회 서비스와 비대면 금융서비스 등을 선호하고 있었다.

68%의 소비자들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서비스 상품을 개발하는 비금융회사의 핀테크 서비스를 사용할 의사를 보였다.

다만 다수의 소비자들은 핀테크 이용시 개인정보 보안 우려도 제기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핀테크는 정책적 노력·기술적 발전과 더불어 꾸준히 발전하면서 이제는 금융산업의 트렌드로 굳어지는 상황"이라며 "핀테크 생태계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을 넘어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육성 등을 위한 핀테크 스케일업 차원의 본격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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