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전월과 동일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지수)가 잔액기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5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2.00%로 전월보다 0.01%p 하락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올해 4월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두 달 연속 내렸다. 이전에는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5%로 전달과 같았다. 지난 4월 0.09%p 급락하면서 5월에는 하락세가 주춤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은 서서히 반영하고, 신규취급액 기준은 해당 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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