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매일유업이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힘을 쏟는다. 매일유업은 21일 가정간편식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파스타소스'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이 지난해 출시한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카레'(3종)에 이어 선보인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파스타소스는 '크림', '토마토', '로제'로 구성됐다. 3종 모두 매일유업의 50년 유제품 노하우를 살려 수제 방식으로 개발한 레토르트 소스다.
알루미늄으로 포장한 레토르트 소스는 그릇이나 후라이팬에 덜어서 따로 데우는 조리과정이 필요하지만, 매일유업 제품은 살짝 개봉해 포장된 형태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데운 뒤 파스타면에 부어 먹을 수 있다.
3종 가운데 크림파스타소스는 우유크림이 42% 함유됐으며 베이컨과 까망베르 및 그라나 파다노 치즈가 들어가 크림 특유의 부드러움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토마토파스타소스는 토마토 함량이 73%로 으깬 토마토와 페이스트 비율을 적절하게 맞춰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로제파스타소스는 토마토소스와 우유크림을 적절한 비율로 섞고, 섬세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브리치즈를 넣어 크림의 고소함과 토마토의 새콤달콤한 감칠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용량과 권장소비자가격은 크림파스타소스 145g, 토마토파스타소스 170g, 로제파스타소스 155g이며, 1개 기준 2500원, 3개 기준 7400원이다.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판매도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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