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영증권은 15일 한국콜마에 대해 여전히 이익 증가세가 뚜렷하다며 목표주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콜마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한 3805억원, 영업이익은 76.4% 늘어난 317억원을 기록했다.
신수연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지만, 별도 화장품 사업부문은 내수 고객사 수주 호조에 따라 성장을 지속했다"며 "제약부문은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으로의 전환으로 절대금액은 감소했음에도 CMO물량 기준으로 1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중국 무석법인으로의 이관작업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혀, 신규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3분기 이후로 유효하다"며 "CSR법인과 CJ헬스케어도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성장을 지속하는 본업과 올해 뚜렷한 증익 방향성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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