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23.4% 감소한 2조309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5.7% 줄어든 494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매출액은 △주택건축사업 1조2633억원 △토목사업 3506억원 △플랜트사업 3156억원 △기타연결종속 1014억원 등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3조4320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32조103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매출액 대비 3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분기에만 연간 수주목표인 10조5600억원의 32%를 달성해 연간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주 회복에 따라 내년부터 매출과 영업이익도 함께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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