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열흘 '골든위크'···면세점·호텔 일본고객 겨냥 마케팅 강화
최장 열흘 '골든위크'···면세점·호텔 일본고객 겨냥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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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든위크' 특수 앞두고 업계 분주
예약률 두 자릿수 이상 껑충 뛴 호텔도 있어
면세점업계 일본여행객 맞춤형 할인행사
신라면세점 전 점에서는 골든위크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본 국적 고객임을 증명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라면세점 골드 멤버십 카드를 즉시 발급해준다.(사진=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은 5월 20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동방신기 파우치를,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동방신기 친환경 가방(에코백)을 준다.(사진=호텔신라)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일본 연휴 '골든위크' 특수를 앞두고 면세점·호텔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각 업체들은 일본 손님을 겨냥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일본 골든위크 기간은 '쇼와의 날(4월29일)', '나루히토 왕세자 즉위(5월1일)', '헌법기념일(5월3일)', '식목일(5월4일)', '어린이날(5월5일)' 등 공휴일이 겹치면서 4월27일부터 5월6일까지 최장 열흘간 이어진다.

신라면세점 쪽은 4~5월 일본 고객 매출의 30% 이상이 골든위크 기간 나온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 전 점에서는 골든위크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본 국적 고객임을 증명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라면세점 골드 멤버십 카드를 즉시 발급해준다. 같은 기간 서울점에서는 일본인 고객에게 1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총 10만원 상당 사은권을 증정하고, 인천공항점과 제주점에서는 1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사은권 2만원을 선물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일본몰에서도 ▲회원가입 시 신라면세점 멤버십 골드 등급 증정 ▲마케팅 수신 동의 시 적립금 50달러 증정 ▲이벤트 기간 중 일본몰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총 2명에게 명품 카드지갑 증정 등의 혜택을 주는 '골든위크 미션 달성 이벤트'가 펼쳐진다.

롯데면세점은 골든위크 기간 점포에서 구매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5월12일까지 선불카드 이벤트를 연다. 또 27일부터 5월6일까지 일본인 국적 고객 대상 추가 선불카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서울 시내점(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과 부산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일본인 고객에게 해당 점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1만원권을 선물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선 노동절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22일부터 5월5일까지 유니온페이로 결제 시 즉시 할인 혜택을 준다. 같은 기간 노동절 브랜드 세일 행사도 열린다.

신세계면세점은 골든위크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명동, 강남, 인천점 이용 일본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해주는 골드멤버십을 발급해주고 1달러 이상 구매 시 선불카드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중국 관광객에게는 위챗페이, 은련카드 등 페이먼트사와 제휴해 선불카드 및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멤버십데스크를 방문하는 일본인 고객에게 1만원 선불카드를 매일 100명 한정 증정한다.

호텔업계 역시 일본인 고객을 잡기 위해 분주한 모양새다.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21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예약률이 15% 이상 늘어났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매년 골든위크 기간에 예약률이 평상시보다 5% 늘어나는데, 올해는 15% 늘어났다"며 "일본인 고객 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한 일본 고객에게 객실 혜택을 높여 제공하는 등 관련 패키지도 내놨다"고 밝혔다.

롯데호텔 4성급 호텔 엘세븐(L7)과 비즈니스호텔 롯데시티호텔도 올해 골든위크 기간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5% 늘었다. 롯데시티호텔의 경우 일본 고객의 이용이 가장 높은 상품에 추가 10% 할인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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