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I-PACE, '2019 월드카 어워드' 3관왕
재규어 I-PACE, '2019 월드카 어워드'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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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월드 그린카 수상
재규어의 I-PACE모델이 '‘2019 월드카 어워드'서 세계 최초로 3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
재규어의 I-PACE모델이 '‘2019 월드카 어워드'서 세계 최초로 3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재규어 순수 전기 SUV I-PACE가 2019 월드카 어워드(2019 World Car Awards)에서 3관왕에 올랐다. 

18일 재규어랜드로버는 I-PACE가 2019 세계 올해의 차(2019 World Car of the Year),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World Car Design of the Year), 월드 그린카(World Green C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드카 어워드 15년 역사상 3개의 상을 동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랄프 스페스 재규어 랜드로버 CEO는 "재규어 I-PACE가 세계 자동차 업계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로부터 3개의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우리는 배출량 제로, 사고 제로, 교통 체증 제로라는 데스티네이션 제로(Destination Zero)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이상(理想)에서 출발했다. I-PACE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순수 전기차가 니치 선택에 불과하던 때부터 고안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규어 I-PACE는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전기차, 진정한 재규어라는 새로운 벤치마크를 만들기 위해 백지 상태에서 새롭게 출발했다"며 "I-PACE가 2019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월드 그린카 수상함으로써 그 가치를 궁극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I-PACE는 스포츠카급 성능, 배기 가스 배출 제로, 탁월한 정교함 및 진정한 SUV 실용성이 결합된 모델로 영국에서 설계되고 제작됐다. 독창적인 캡포워드(Cab-forward) 프로파일, 짧은 오버행 그리고 근육질의 헌치 디자인은 다른 SUV와는 차별화되는 드라마틱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재규어를 디자인하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직업이며, I-PACE 만큼 보람 있었던 프로젝트는 없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우리는 전기차가 디자이너에게 준 비율, 프로파일, 패키징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전례 없는 자유를 최대한 활용했다. 오늘 수상한 세 개의 상은 우리 팀의 업적을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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