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호아시아나 자구안 추가협의···기다려보자"
최종구 "금호아시아나 자구안 추가협의···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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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박시형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자구안이 거부된 데 대해 "추가로 협의가 있을 것으로 알고있으니 지켜보자"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에서 기자들과 만나 "채권단 입장이 분명히 밝혀졌으니 추가로 회사와 협의 과정이 있을 것"이라며 "저도 마찬가지로 조금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 1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자구계획에 대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며 사실상 거부했다.

금호 그룹이 제출한 자구안에 박삼구 회장 일가가 소유한 금호고속 지분을 담보로 맡기고 채권단으로부터 5000억원을 지원 받겠다고 했지만 채권단은 자금을 지원하더라도 시장 조달의 불확실성으로 채권단의 추가 자금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최 위원장은 아시아나 항공의 매각에 대해서 "기다려보자"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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