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금융]권용원 금투협회장 "증권거래세 인하, 자본시장 선진화 큰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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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큰 선물…조속 실행 위해 협조·지원 다할 것"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남궁영진 기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21일 정부가 증권거래세 인하 등을 골자로 한 '혁신금융 비전'을 발표한 것에 대해 "큰 선물 같다"고 했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금투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계부처 합동 선언을 통해 자본시장 과세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발표된 것 자체가 큰 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 '혁신금융 비전선포식'에서 증권거래세 단계적 인하와 금융투자 상품 간 손익통산·손실이월·장기투자 세제지원, 코스닥 상장 문턱 완화 등을 포함한 관계부처 합동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내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장주식의 증권거래세율을 현행 0.3%에서 0.25%로, 비상장주식은 0.5%에서 0.45%로 각각 0.05%p씩 내리고, 코넥스 주식에 대한 증권거래세는 0.3%에서 0.1%로 0.2%p 인하된다. 또, 내년부터 국내 또는 해외 주식 중 어느 한쪽에서 투자 손실이 발생할 경우 양도차익에 대해 손익 통산이 허용된다. 

권 회장은 "자본시장 과세체계를 어떻게든 선진화시키는 것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됐고, 인식의 공유가 이뤄졌다"면서 "프로세스를 명시적으로 선언했다는 것 자체가 정부가 준 하나의 큰 선물로 느껴진다"고 언급했다.

그는 "1996년 이후 자본시장 세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들여다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자본시장 과세체계 개편 방안에 대해 발표한 것은 세제뿐만 아니라 자본시장 선진화에 큰 획을 긋는 의미있는 진전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소형 증권사에 대해서도 모험자본 공급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에 대해선 "그간동안 중소형 증권사들이 초대형 투자은행(IB) 외에도 모험자본 공급하겠다고 여러 차례 정부에 건의했던 사안인데, 이에 정부가 화답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권 회장은 그러면서 "협회와 금투 업권은 이번 방안의 조속한 실행을 위해 관련 연구용역과 태스크포스(TF)에 필요한 모든 협조와 지원할 것"이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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