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비자코리아, "세 가지 결제 트렌드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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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결제 증가하면 플라스틱 결제 자연히 줄어들 것"
(오른쪽부터) 패트릭 윤(Patrick Yoon) Visa 코리아 사장, 박위익 Visa 코리아 전무.(사진=비자코리아)
(오른쪽부터)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 박위익 비자코리아 전무. (사진=비자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비자코리아가 13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빌딩에서 패트릭 윤 사장이 취임 후 첫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패트릭 윤 사장과 박위익 비자코리아 전무는 결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비자코리아의 세 가지 기술에 대해 언급하며 결제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 핀테크 업체들과 연계한 신모델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결제 시장의 3가지 최신 트렌드로는 △카드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 △모든 채널의 결제 단말기화 △금융 산업의 API 서비스 도입 등이다. 이를 위해 비자코리아는 '비자 토큰 서비스 (VTS: Visa Token Service)', 통합 클라우드 결제 플랫폼인 'EMV SRC (Secure Remote Commerce)', '비자 레디(Visa Ready)'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비자코리아는 국내 결제 산업 혁신의 가속화 및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자 에브리웨어 이니셔티브(Visa Everywhere Initiative: VEI) 공모전을 이날 저녁 개최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VEI 공모전'은 세계 각지의 우수한 핀테크 기업이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로 경합을 벌이는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이다.

다음은 패트릭 윤 사장과 박위익 전무의 일문일답.

▲국내는 QR코드 결제로 변화되고 있다. 앞으로 지속할 것으로 보는지.
박 전무=EMV QR(Europay Mastercard Visa Quick Response)가 한국도 작년에 도입됐다. 이 기술이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는 데 있어 중국의 역할이 컸다. 아직은 국내 EMV QR 표준은 없는 상태다. 발급사들과 의논하는 중이지만 어떤 형태로 출시할 지는 미정이다. 국내 환경 속에서 QR 결제가 소비자에게 어떤 혜택을 줄 지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소비자 관점에서 시장에 제공하는 여러가지 혜택들이 정해져야지만 구체적 방안이 나올 것이다.

▲현재 국내 결제 시장은 IC칩 결제가 90% 이상이다. 이 결제 흐름이 향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는가.
박 전무=IC칩은 플라스틱 카드에 심어져 있는 것이다. 향후에 지속적으로 유지될 지 아니면 플라스틱이 사라질 지 앞서 말씀 드렸던 국내 환경 속에서 디지털 환경으로 얼마나 빨리 넘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본다. 국내 웨어러블 결제(스마트폰, 페이솔루션 등) 증가로 결제량이 늘어나면 플라스틱 결제는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 완벽하게 한 쪽으로 전환될 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패트릭 윤 사장=최근 업계의 고민이 플라스틱 카드 제조에 대한 비용, 고객에게 전달하는 비용이 높다는 점이다. 이에 반해 순수한 디지털 결제는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이 비용이 다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다면 결제 환경이 급격히 변할 것이다.

▲'웨어러블(wearable)' 시장에서 결제가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예측한다면.
박 전무=예컨대 반지를 활용해 결제를 테스트한 것이 2~3년전이다. 반지 안에 작은 칩을 넣고, 결제가 일어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해 봤다. 현 시점에서는 소비자가 결제 기능이 탑재된 디바이스를 구매해야 하지만 향후에는 단말기-결제 기기와 통신 기술이 개발돼 기술을 추가로 다운로드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하지만 어떻게 이루어질 지, 표준화가 도입될 지는 또 다른 숙제다.

▲비자와 협업에 참여하는 핀테크 업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또 EMV SRC기술의 경우 발급사와 상관없이 비자의 클라우드시스템안에서 관리가 가능한지 알고 싶다.
패트릭 윤 사장=현재 까지 확인된 바로는 150개의 핀테크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관계자, 협회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SRC(Secure Romote Commerce)기술은 EMV에서 표준화 작업을 통해 공표한 기술이다. 발급사와 관계가 있는지 관점에서는 SRC 환경에서 어떤 카드를 등록할 지는 소비자가 선택하는 것이다. 각 발급사들이 고객의 개인 정보를 관리하고 있지만, 토큰화된 정보만 SRC 환경에 들어 간다고 보면 된다.

▲이미 국내 카드사들도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 등 협업 구조가 많다. 구체적으로 이노베이션 센터는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비자의 이노베이션 센터는 휴먼포커스센터다. 어떤 하나의 문제를 두고 여러 참여사들이 해석하고 일주일 정도 다함께 솔루션이 나올 때까지 연구한다. 전세계적으로 비자코리아는 7개의 이노베이션센터가 있으며, 다양한 카드사, 은행사 등과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금융사, 고객사들과 함께 이노베이션센터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하려고 한다. 카드사, 은행 뿐만아니라 여러 핀테크 업체까지 참여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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