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빌트인 시장 공략 가속···'데이코 키친 시어터' 개최
삼성전자, 美 빌트인 시장 공략 가속···'데이코 키친 시어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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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카고·어바인에도 쇼룸 열기로
삼성전자가 지난달 30~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빌트인 쇼룸 '데이코 키친 시어터'를 열었다. 사진은 쇼룸 오프닝 행사에서 미국 동부 지역 주요 거래선과 디자인 전문 미디어, 키친 디자이너 등 업계 관계자들이 데이코 빌트인 주방 가전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30~3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빌트인 쇼룸 '데이코 키친 시어터'를 열었다. 사진은 쇼룸 오프닝 행사에서 미국 동부 지역 주요 거래선과 디자인 전문 미디어, 키친 디자이너 등 업계 관계자들이 데이코 빌트인 주방 가전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서예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를 인수한 뒤 처음으로 빌트인 쇼룸 '데이코 키친 시어터(Dacor Kitchen Theater)'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내 미국 시카고·어바인, 그리고 서울에도 쇼룸을 오픈해 빌트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A&D 빌딩에 데이코 키친 시어터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쇼룸은 약 360㎡ 규모로 꾸려져 소비자와 거래선들이 데이코 빌트인 주방가전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성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30~31일 이틀간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미국 동부 지역 주로 거래선과 디자인 전문 미디어, 키친 디자이너 등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부동산업자와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미국 빌트인 시장 특성상 눈으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쇼룸은 필수적인 영업 공간이다. 

이에 데이코 키친 시어터에 대표 라인업인 '모더니스트 컬렉션'과 '헤리티지 컬렉션'을 풀 패키지로 설치했다. 데이코 소속 셰프는 15석 규모 전용 공간에서 연중 요리 시연과 쿠킹클래스 등을 통해 제품 이해도를 높여준다.

또 '디자인 스튜디오'를 별도로 마련해 고객과 디자이너가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해 나만을 위한 최적의 주방을 선택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인터랙티브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샘플에 접속, 디지털 차트를 만들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그 자리에서 조합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미슐랭 스타 셰프 다니엘 블뤼(Daniel Boulud)가 참여한 브랜드 영상도 여기서 상영된다. 

데이코는 디자이너들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데이코는 지난 11월 미국 주방·욕실 협회 대표 디자이너인 패트리샤 데이비스 브라운(Patricia Davis Brown) 등 전문 디자이너 6명으로 구성된 '데이코 디자인 자문위원회'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는 주방 전문 디자이너 100여명을 초청해 주방 인테리어 공모전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데이코는 뉴욕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시카도와 캘리보니아 어바인에도 쇼룸을 오픈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 봄에는 한국에도 프리미엄 쇼룸을 선보여 국내 빌트인 시장도 공략한다.

랜디 워너(Randy Warner) 데이코 사장은 "뉴욕에서 최초로 오픈한 데이코 키친 시어터는 데이코의 50년 전통의 노하우가 집약된 혁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거래선, 소비자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등 업계 전문가에게 데이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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