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주당 2650원 현금배당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삼성생명의 지난해 실적이 삼성전자 지분 매각 요인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7364억원으로 전년(1조2632억원) 대비 37.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2조5871억원으로 같은 기간(1조6906억원) 대비 53.0% 늘었다. 영업수익도 31조9590억원에서 32조8952억원으로 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 신장한 32조8951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전자 보유 지분 매각에 따른 이익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보통주 1주당 26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4758억7316만4350원이고, 시가배당율은 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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