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수협은행장 "생존능력 검증받는 한 해...총자산 5조원 목표"
이동빈 수협은행장 "생존능력 검증받는 한 해...총자산 5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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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2019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세전이익 100억원, 고객 수 30만명 증대 목표
수협은행, 지난해 순이익 3031억원…전년대비 495억원↑
이동빈 수협은행장이 '2019년 경영전략회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이동빈 수협은행장이 '2019년 경영전략회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9년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프리젠터로 나서 "우리의 생존능력을 검증받는 한해가 될 것인 만큼 '열정'과 '몰입'을 통해 고객중심 프로페셔널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2019년 총자산 5조원, 세전이익 약 100억원, 고객수 30만명 증대 등의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한 중점추진사항으로 △우량자산 갈아끼우기 등 '질적성장' △저비용성 예금기반의 '금리경쟁력 확보' △유효고객 기반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Sh 팀(TEAM)미팅 정착 등 '영업경쟁력 강화' △디지털금융 강화를 통한 '선제적 미래대응'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행장은 "올해는 창구업무 혁신을 통한 효율적 업무환경 조성, 노력과 성과에 대한 올바른 보상, 주52시간 근무제도 정착 등 일과 삶의 균형 등을 적극 지원해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협은행의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략회의에서는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과 2018년 수협은행인상 시상식, 성과우수직원 포상식, 2018년 경영대상·종합우수상 등 우수 영업점에 대한 시포상도 진행됐다.

연간 경영목표달성과 조직성장에 기여한 우수직원에게 수여하는 '2018년 수협은행인상'은 윤종환 차장(지속경영추진부)과 윤민석 소장(마린시티출장소), 최세희 대리(순천지점) 가 수상했다.

'2018년 경영대상'시상식에서는 상하반기 합산 전국 영업점 1위를 차지한 경인지역금융본부(김진균 기업그룹 부행장, 평가기준일 당시 본부장재직)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인지역금융본부는 반기 기준 수익이 40억원에 이르는 등 수익성에서 압도적인 실적을 달성했으며 그 밖에 평가영역 전 부문에서 모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 수상 배경이 됐다.

 Sh수협은행 이날 2018년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3031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2536억원) 대비 495억원 증가한 규모다.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은 42조6100억원으로 2017년(36조4500억원)에 비해 6조1600억원(16.90%) 증가했으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7년(0.9%) 대비 0.34%p 하락한 0.56%로 개선됐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리테일 중심의 고객기반 확대와 내실경영 정착' 이라는 경영정책에 전 직원이 동참한 결과"라며 "경영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신규거래고객이 수협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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