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한일진공이 텔콘알에프제약의 지분 취득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32분 현재 한일진공은 전 거래일보다 335원(24.91%) 상승한 1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가격제한폭인 1745원까지 치솟은 후 오름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3500% 급증한 999만8042주, 거래대금은 170억3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이베스트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일진공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텔콘알에프제약의 주식 291만7214주를 케이피엠테크로부터 231억3350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자산 대비 14.32%, 자기자본 대비 4.45% 규모다. 한일진공 측은 양수목적에 대해 "유가증권 투자를 통한 수익창출"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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