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DKR로 2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
쌍용차, 렉스턴 DKR로 2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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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렉스턴이 2년 연속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Darar Rally)'를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일 포디움 개막식 행사에서 쌍용차 레이싱팀이 환호하는 관객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렉스턴이 2년 연속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Darar Rally)'를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일 포디움 개막식 행사에서 쌍용차 레이싱팀이 환호하는 관객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렉스턴이 2년 연속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Dakar Rally)'를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일(현지 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시작된 '제 41회 2019 다카르 랠리'는 피스코-산 후안 마로코나-아레키파-모케가 또는 타크나를 거쳐 17일 출발지인 리마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약 5000km 구간 중 70% 이상이 모래언덕 및 사막지역인 지옥의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한 팀은 전체 100개 팀 중 56개 팀에 불과하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이 자동차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쌍용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와 디에고 발레이오(Diego Vallejo) 선수가 한 팀을 이뤄 도전해 T1-3 카테고리(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3위, 자동차 부문 종합순위 33위로 랠리 10개 구간을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2년 연속 완주 기록을 달성했다.

랠리에 참가한 렉스턴 DKR은 렉스턴 디자인 기반의 후륜구동 랠리카로 개조된 차량으로 출력 450hp, 토크 1500Nm의 6.2ℓ V8 엔진이 탑재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가지 4.4초 만에 주파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 DKR로 9년 만에 도전한 다카르 랠리를 성공적으로 완주한 데 이어 올해도 완주에 성공한 쌍용차 레이싱팀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쌍용차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쌍용차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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