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018년 내수 9만369대···전년 比 10.1%↓
르노삼성, 2018년 내수 9만369대···전년 比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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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내수 1만805대···전년 比 8.6%↑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차량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차량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018년 한 해 동안 내수 9만369대, 수출 13만720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10만537대 대비 10.1%, 수출은 전년 17만6271대 대비 22.2%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내수는 1만805대, 수출 7657대 등 총 1만8462대를 팔았다.

내수는 전년 동월 9953대 대비 8.6% 늘었지만 수출은 전년 1만6562대 대비 53.8% 감소했다.

QM6는 전년 동월 58.1% 늘어난 4819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총 누적판매는 3만2999대로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QM6는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가솔린 SUV 트렌드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탄탄한 판매 1위 입지를 구축했다.

SM6는 전월보다 50.7% 증가한 2956대가 팔렸으며 지난해 총 2만4800대가 판매됐다.

SM3는 144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금액)의 가격대를 앞세워 전년 동월 대비 두 배(99.5%) 증가한 770대가 팔렸다. SM3만의 장점으로 꼽혔던 기존 사양들은 그대로 유지한 상품 전략으로 연간판매 역시 1%가 증가한 5250개가 판매되며 스테디셀러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외 SM7, SM5도 전달보다 각각 52.9%, 50.7% 판매가 늘었다. 특히 SM5는 지난해 총 판매가 전년보다 31% 늘어난 9492대를 기록했다.

르노 브랜드인 클리오는 지난달 246대, 마스터는 70대, 트위지는 87대가 팔렸다. 지난해 2분기 처음 국내에 소개된 클리오는 지난달까지 총 3652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르노 마스터 또한 중형 상용차의 글로벌 표준을 국내에 제시해 상용차 시장 전반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트위지는 국내 생산 유치에 성공하며 르노삼성의 지속 성장 기반 구축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산업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닛산 로그 7177대, QM6 480대 선적을 마지막으로 수출을 마무리했다. 연간 총 수출 대수는 13만7208대로 르노삼성 총 판매의 60.3%를 해외에서 달성했으나 QM6(수출명 꼴레오스)의 이란 수출 제한 등의 원인으로 지난해보다 22.2%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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