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018년 내수 9만3317대 판매···전년 比 29.5%↓
한국지엠, 2018년 내수 9만3317대 판매···전년 比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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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만428대 판매…전년 比 12.0%↓
2018년 한국지엠의 실적을 견인한 경차 쉐보레 '스파크 마이핏'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의 2018년 실적을 견인한 경차 쉐보레 '스파크 마이핏' (사진=한국지엠)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지엠은 2018년 한 해 동안 내수 9만3317대, 수출 36만9554대 등 총 46만2871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13만2377대 대비 29.5%, 수출은 전년 39만2170대보다 5.8% 각각 감소했다.

12월 한 달간은 내수 1만428대, 수출 3만1996대로, 국내 판매는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시장에서 총 5252대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하며 2016년 12월 이후 최대 월 국내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같은 기간 내수는 총 200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8% 증가하며 2017년 3월 이후 월 최고 판매치를 기록했다. 트랙스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23만9789대가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랙스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20만 대 이상 수출을 기록했으며 2018년 3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2018년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 과정 속에서도 쉐보레 제품과 서비스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는 고객 최우선 정책에 기반한 새로운 가격 정책을 통해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하고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함은 물론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새해부터 스파크는 트림별로 LT 50만원, Premier 15만원을 하향 조정했으며 트랙스 LS 30만원, LT 및 LT 코어 65만원, Premier 84만원을 내렸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는 최대 300만원을,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는 전 트림을 200만원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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