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효과로 내년 실적 개선"-유안타證
"컴투스, 신작 효과로 내년 실적 개선"-유안타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컴투스에 대해 내달 중순 캐나다에서 출시되는 신작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효과로 내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는 최근 페이스북 공식홈페이지 팔로워 숫자가 14만명까지 급증하고 있다"며 "사전예약자수는 100만명 이상으로, 이중 75% 이상은 북마와 유럽 유저로 주타겟 시장에서 사전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나다 시장이 전체 모바일 시장 중 약 7%임을 감안하면, 캐나다 출시 후 매출순위 약 40위권 내에 진입한다면 시장 및 당사 기대치는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컴투스는 지난 몇 년간 신작 흥행 부재로 '서머너즈워' 한 개의 게임에 전체 실적이 의존하는 비중이 높아 단일게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오랜 기간 받아왔다"면서 "올해 출시 지연된 신작 5개 중 1개라도 내년에 흥행된다면 실적 증가에 의한 기업가치 상승뿐 아니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글로벌 운영 경험과 스카이랜더스 등 내년 신작 모멘텀, 저렴한 벨류에이션 등을 주요 투자포인트로 판단한다"면서 "중형 게임주 중 내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