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수익률 우수', 신한은행 등 11개사 고용부 선정
'퇴직연금 수익률 우수', 신한은행 등 11개사 고용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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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효율성 등 7개 항목 우수 사업자 명단 공개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고용노동부가 퇴직연금사업자들을 평가해 수익률이 우수한 신한은행·KB손해보험·하나금융투자 등 7개 항목 우수사업자 명단을 8일 공개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현재 영업중인 퇴직연금사업자 중 평가 참여를 희망한 은행업권 11개사, 보험업권 15개사, 증권업권 9개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 수수료 효율성, 조직역량, 서비스 역량, 교육 역량, 연금화 역량 등 7개 항목에 대해 각 업권별로 상위 등급 사업자가 선정됐다.

운용상품 역량에서는 대구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삼성화재, IBK연금보험,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 7개사가 선정됐다.

수익률 성과는 광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신한은행,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현대해상, IBK연금보험, KB손해보험,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등 11개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대구은행, IBK연금보험, 하나금융투자 등 특화된 영역에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중소규모 퇴직 연금사업자 사례에 대해서는 공유·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김경선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퇴직연금사업자 평가가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고 퇴직연금사업자의 책무 이행을 강화함과 동시에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사례가 공유·확산돼 퇴직연금사업자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가결과는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2018년 퇴직연금사업자평가 결과 (자료=고용노동부)
2018년 퇴직연금사업자평가 결과 (자료=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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