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마그네틱, 공모가 3만1천원 확정…내달 6일 코스닥 상장
대보마그네틱, 공모가 3만1천원 확정…내달 6일 코스닥 상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차전지 소재 및 셀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석탈철기 제조 전문기업 대보마그네틱이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금액인 3만1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의 80%인 65만60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122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995.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 금액은 총 254억2000만원이 될 예정이며, 확보된 공모 자금은 시설투자와 연구개발 등 핵심사업 진행에 사용될 계획이다. 

1994년 설립된 대보마그네틱은 2차전지 소재와 셀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석탈철기(Electro Magnetic Filter, 이하 EMF) 개발∙제조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대보마그네틱이 주력으로 하는 EMF는 최근 이차전지 시장 성장과 함께 그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리튬 이차전지 양극재 내의 철분 등 이물질 제거가 필수공정으로 부각되면서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EMF 도입이 늘어나 탈철기 시장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금속검출기를 비롯해 원료∙재료에 섞여 있는 철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자력선별기, 분∙입체 내 철분의 혼입을 막는 격자형 자력선별기를 제조해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하고 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이달 25~26일 이틀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20%인 16만4000주가 배정됐다. 대보마그네틱은 내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